탄소 중립 (Carbon Neutrality)과 RE100 (Renewable Energy)의 관계

탄소 중립과 RE100은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계획입니다. 탄소 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결국엔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목표를 의미합니다. RE100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기업들의 약속으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1.탄소 중립의 개념과 역사

탄소 중립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포함하는데 이는 재생 가능에너지 사용, 에너지 효율 개선, 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의 개발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세계 각국과 기업들은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은 1975년 예일대 교수 윌리엄 노드 하우스가 온실가스 배출의 위험성을 경고 하며 탄소중립 개념을 처음 제안하였고 이는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의 시작이 됩니다. 이후 1997년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한 최초의 국제 조약인 교토 의정서를 합의하게 됩니다. 2015년 전세계 197개국이 온도 상승을 2도씨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파리 협정서에 합의하였고 2018년 UN IPCC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특별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노력으로 탄소중립을 이루기위한 로드맵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고 1>

교토의정서에 합의한 주요 국가들은 ? 

선진국 -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EU등
개발도상국 - 대한민국, 맥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등
기타 주요국 - 러시아, 중국, 인도 등
 

<참고 2>

파리 협정에서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2도 이하로 억제하기로 한 이유는 ?

과학자들은 지구 온도 상승이 2도를 넘으면 극단적인 기후 변화, 해수면 상승, 생태계 파괴 등의 위험이 크게 증가 한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특히 해수면 상승은 섬나라와 해안 지역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며 기후 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은 더욱 큰 위험과 어려움에 처할 수 있습니다. 파리 협정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까지 제한하려는 노력을 포함하고 있고 이는 기후 변화의 심각한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목표입니다. 
 

2. RE100의 개념과 역사

RE100은 기업들이 2050년까지 모든 회원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경영을 실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전세계 수많은 기업들과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고 이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RE100은 2014년 뉴욕 기후주간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국제 비영리 단체인 The Climate Group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몇몇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여 재생에너지 사용을 약속했습니다.  이후 RE100은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되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재생에너지 전환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RE100 은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더욱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3. 탄소 중립과  RE100의 상관관계

RE100의 목표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입니다.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고 참여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세계 수많은 기업들이 RE100을 통해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글과 애플은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여 탄소 중립을 달성한 사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정부와 국제기구들도 탄소 중립과 RE100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투자, 세금 혜택, 탄소 가격제와 같은 정책은 결국 기업들의 RE100 목표를 달성하고 궁극 적으로는 탄소 중립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4. 탄소 중립과 RE100의 도전과제

탄소 중립과  RE100에는 극복 해야 될 과제도 있습니다. 재생 에너지의 공급과 수요가 시간대별로 불균형하게 발생 할 수 있으며 이는 실시간 전력망의 탄소 중립 달성에 어려움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생 에너지의 확대는 초기 투자비용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기업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정 에너지 인증제 도입과 같은 추가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5. 우리나라의 탄소 중립과 RE100 현황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정책과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20년 10월 문재인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 2030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른면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부문별 감축 정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 2023년 3월 윤석열 정부는 2030년 까지의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행 방안을 포함한 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나라 RE100 가입기업에는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기업들이 RE100에 가입하여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2035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조달 및 재생에너지의 높은 비용 으로 큰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또한 개을리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6. 맺음말

탄소 중립과 RE100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RE100은 기업들이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고 이는 기후 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탄소 중립과 RE100은 우리의 생존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 그리고 사회모든 구성원이 협력하여 탄소 중립과 RE100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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