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은 개천절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 사료에 나타나 있는 개천절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고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천절( National Foundation Day )은 한민족의 시조인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새운 날로, 우리 민족의 기원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날입니다. 우리 민족이 처음으로 국가를 세우고 이땅에서 문화를 발전시키며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을 지금까지도 유지해 가며 발전 시켜가는 우리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날이기도 합니다.
개천절의 의미와 역사적 배경
개천절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건국일 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단군은 하늘의 아들로 태어나 고조선을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이 날은 단군이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을 세운 날로, 우리 민족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삼국시대의 개천절 기록
삼국시대의 역사를 기록한『삼국사기』에는 개천절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김부식이 쓴 『삼국사기』는 12세기 초에 편찬되었으며, 그 안에 단군신화를 다룬 부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단군이 하늘의 아들이자 우리민족의 시조로 태어난 이야기는 개천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 기록에는 단군의 출생일이 바로 개천절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군왕검이 태어난 날, 하늘에서 인간의 땅에 보내어 나라를 세우게 하셨다"라는 구절에서 개천절은 단군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자 국가의 탄생을 알리는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개천절 관련 사료
고려시대에는 개천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와 의식이 있었는데 그중 고려사에는 "개천절에 왕이 제사를 지내고, 백성들이 함께 모여 기념행사를 열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특히, 고려시대에는 개천절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고,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록에서 나타나듯이 고려시대에는 개천절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음을 알려줍니다.
고려사
내용: 고려사에는 단군신화와 고조선 건국에 대한 기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군이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을 세웠다는 내용이 있으며, 이는 개천절의 기원으로 여겨집니다. (작성 시기: 조선 초기, 1451년 정인지 등이 편찬)
조선시대의 개천절 기록
조선시대에는 개천절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의 기록에는 "조선의 단군은 동방에서 처음으로 천명을 받은 임금, 평양부로 하여금 때에 따라 제사를 드리게 할 것입니다." 란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종대왕 시기에는 개천절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의식을 마련하고, 백성들에게 개천절의 의미를 알리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개천절이 조선시대에도 중요한 기념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세종실록: "세종7년(1425년) 9월 25일 평양에 단군사당을 건립했다."고 기록, 세종대왕이 단군을 국조로 확신하고 제도화한 것입니다.
마무리
개천절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중요한 날입니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다양한 기록을 통해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이 날이 우리 민족에게 중요한 의미로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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