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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 날

크리스마스 성탄절 이브 양말을 걸어 놓는 풍습의 유래

by cocori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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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양말을 걸어 놓는 유래 알아보기

어렸을적 시골에서의 성탄절 전날 밤을 생각해 보면 모두 잠든 밤에 문고리에 양말을 걸어 놨던 기억이 납니다. 성탄절 아침 양말속에 사탕,과자,초코렛,캬라멜등 맛있는 먹을 거리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 선물을 주고간 것인줄 알고 정말 기뻐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처럼 성탄절 전날 양말을 걸어 놓는 풍습은 언제부터 생겨난 것일까? 궁금해 집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탄절 양말 걸어 놓는 풍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로부터 전해 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로 알려진 성 니콜라스 주교가 관할 하던 소아시아의 미라 라는 도시가 있는데 이도시에 몰락한 귀족이 있었습니다. 이 귀족은 여러 사업의 실패로 인해 몰락했고 그에게는 3명의 딸이 있었는데 결혼 지참금 조차 없어 결혼을 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됩니다. 

 

성 니콜라스 주교는 딱한 사연을 듣고 어떻게 하면 결혼도 못하고 있는 그 딸들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내게 됩니다. 그 후 몇일이 지난 그날은 성탄절 전날 밤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니콜라스 주교는 그날밤 몰래 그 귀족의 집을 찾아가 모두가 잠든것을 확인하고 준비해 간 지참금이 든 지갑을 굴뚝을 통해 집안으로 던져 넣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난로 옆에 말릴려고 걸어두었던 양말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성탄절 아침 말린 양말을 신으려다 양말 속에 들어 있는  지갑속에 돈을 발견하게 되고 세 딸들은 알지 못하는 누군 가의 베품과 도움으로 자신들의 딱한 처지를 해결 할 수 있게되어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그들은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총과 도와준 사람의 베품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해서 진정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러한 일화는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아이들은 진정 바라는 선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성탄 전날 밤 잠들기전에 양말을 걸어 놓게 되는 풍습이 생겨 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풍습은 자신들 만의 선물을 기다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보다 더 불우한 이웃에게 베품과 나눔의 도움을 주는 일들로 확대 되었고 성탄절날 이웃을 위한 여러가지 도움의 행사들이 이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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