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디자인 종로구 숭인상가 아파트 재활용분리수거장 재활용보관소

종로구 숭인동에 가면 1970년대 지어진  숭인상가 아파트라는  오래된 주상복합 아파트가 있습니다.  서울 도심지에 있는1960~70년대 지어진 아파트중 거의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건물중 하나라고 합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391번지로 청계천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중심지에 아직도 튼튼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가다 보면 숭인상가 아파트 왼쪽 끝 골목 입구를 지나다  우측에 예전에는 허름한 창고 같은 건물이 있었습니다. 

예전 숭인상가아파트 분리수거장

건물 앞에 쓰레기봉투가 쌓여 있는 것을 보면 이 건물은 재활용분리수거장으로 사용되고 있었는듯 합니다. 

 

이번에 보니 새로운 구조물이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재활용분리수거장

기존 재활용분리수거장이 철거되고 신식 재활용분리수거장이 말끔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숭인상가아파트에 새로 만들어진 분리수거장

건물 과도 잘 어울리고 기능적으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환기시스템도 잘 되어 있고 방화문에 도어락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좌우에 환기 갤러리도 예뻐보입니다.

우측에 적용된 환기구

우측에는 슬라이딩도어와 환기시스템이 적용 되어 있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재활용분리수거장을 보면서 칙칙한 장소로 여겨졌던 분리수거장도 이렇게 깔끔하고 기능적으로 만들어지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짜피 쓰레기 버리는 곳인데 굳이 이렇게 만들 필요 있나 하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그런 곳일수록 더욱 깨끗하게 정비하고 사용하면 주변환경도 더불어 많이 개선 될 수 있겠구나 하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레기를 모아놓는 곳은 지저분해도 돼 라는 편견을 버리고  쓰레기는 활용에 따라 재생산되는 자원이 되고 그것을 준비하는 장소라고 생각하면 재활용분리수거장도 멋있고 깨끗하게 만들고 사용하는 것이 더욱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